본문 바로가기
세상 밖에는/히말라야 이야기

히말라야 풍경

by akwoo 2015. 2. 24.

 

 

 

히말라야의 겨울은

 흑백이다

하얀 눈과

검푸른 바위뿐인 세상은

그곳의 삶처럼 단순하다

 

다만

사람과

말라버린 풀잎이

외계의 색처럼

그 고요를

깨트린다.

 

요즘

오래된 사진을 뒤적이며

미처 발견하지 못햇던

삶을 다듬는 작업 중이다.

'세상 밖에는 > 히말라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5.02.26
안나푸르나의 아침  (0) 2015.02.25
걷기  (0) 2015.02.23
水墨畵  (0) 2015.02.22
새벽달  (0) 2015.02.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