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호른7 12cut 2017 - mountain 2 2017-07-17 스위스 브라이트호른 목적지는 출발선이다 목표를 정했던 정하지 않았던 반환점, 또는 변곡점이 있고 그곳에서 우리는 왔던 길이든 다른 길이든 출발선으로 돌아와야 한다. 2017- 7-17 스위스 브라이트호른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서 사유가 간결해지고 희박한 공기가.. 2018. 1. 23. 마터호른 추억 마터호른을 다녀온지 100여일이 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족했던 부분들이 조금씩 보여진다 이제야 좀 더 객관적 사고가 가능해져서 일것이다 정상을 오르지 못한 원인이 날씨 때문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날씨와 무관하게 내 상태로는 정상에 가지 못했을 것이라.. 2017. 11. 16. 길-2 2017- 7-17 스위스 브라이트호른 길을 간다는 것 그 길이 어떠했던 그 여정이 끝나면 잠시나마 아름다워진다 폴란드의 산악인 보이텍(보이텍 쿠르디카)은 "산은 모든 쓰레기, 모든 사소한 것들 그리고 일상의 모든 부담을 쓸어내는 거대한 빗자루 였다" 산에서 돌아오면 티끌 하나 없이 깨끗.. 2017. 9. 14. 길 2017- 7-17 스위스 째르마트 브라이트호른 목적지는 출발선이다 목표를 정했던 정하지 않았던 반환점, 또는 변곡점이 있고 그곳에서 우리는 왔던 길이든 다른 길이든 출발선으로 돌아와야 한다 출발점에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서 사유가 간결해지고 희박한 공기가 주는 고통.. 2017. 9. 12. 마터호른 - 1(브라이트 호른) (마터호른 등반 전 고소적응차 오른 4,164m의 브라이트호른) 고산등반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는 날씨와 고소적응이다 특히 단기간의 원정은 일정이 하루만 삐끗해도 등반을 장담할 수 없게된다 훼른리산장 예약을 몇 번이나 망설였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시도도 못해보고 등반을 .. 2017. 9. 1. 휴식 2017-07-17 역동의 시간을 보낸 뒤 아주 잠깐 멈춘다 하얀 솜방석에 앉아 바라보는 또 다른 산 내가 멈추니 산이 움직인다 하나의 산인데 사람마다 다른 산이다 내게 저 산은 어떤 빛깔이었더라? 2017. 8.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