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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에 취하다121

流 - 가을이 흐르다. 2024년 11월선운산 도솔천          가을도 또 그렇게 흘러간다. 2024. 11. 28.
장항 송림 산림욕장 맥문동 장항 송림 산림욕장은 지금 맥문동이 한창이다.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맥문동 축제가 열린다. 지금은 70~80% 개화되었다. 수만 그루의 소나무 숲에 맥문동을 식재했고 그 솔 숲 사이로 산책로가 나있다. 중간중간에 쉴 의자와 정자들도 많아서 산책도 하고 잠시 머물며 쉬기에도 좋은 곳이다. 바다와 바로 다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갯벌 체험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숲 옆에 있어서 들러볼 만하고 아이들 놀이터도 갖춰져 있다. 산림욕장 북쪽에는 캠핑장도 있다. 맥문동 꽃의 개화상태는 군데군데 차이가 있다. 어떤 곳은 거의 다 개화해서 보라색 빼빼로를 가득 꽂아 놓은 것 같고 아직 개화가 조금 덜 된 곳은 며칠 더 기다리면 만개할 것 같다. 사진 찍기는 이른 아침이나 낙조 무렵이 화려.. 2023. 8. 23.
보라카이 여행 - 3 여행 마지막 날. 풀에서만 놀았는데 처음으로 아들과 비치로 내려갔다. 고운 모래와 맑은 물이 매력적이다. 딸이 스카이 풀에서 내려다보며 담아줬다. 물놀이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샤워하고 짐을 쌌다. 호텔 체크아웃 하고 짐을 호텔에 보관했다. 밤 12시 비행기여서 보라카이 섬에서 밤까지 즐기고 출발해도 늦지 않다. 여행사에서는 오후 7시에 호텔로 폭폭이를 보내주기로 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스테이션 1 지역에 있는 '더 서니 사이드' 카페를 찾아 나섰다. '더 서니 사이드' 카페를 찾아가던 골목이 이색적이어서 딸과 아들 워킹 사진을 폰으로 찍어줬다. 전문 클라이밍과 산악 풍경을 주로 찍는데 딸은 지 사진 이쁘게 안 찍어 준다고 구박한다. 우리 딸 아빠 노릇은 '극한직업'이다. '더.. 2023. 6. 28.
보라카이 여행 - 2 아침 조식을 먹고 바로 산책을 나섰다가 일찍 문을 연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루프탑에 잠깐 올라가 해변 내려다보며 사진 몇 장 찍었다. 해안 모래사장을 따라 스테이션 1 지역으로 산책을 했다. 숙소인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에서 스테이션 1 지역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작은 바위섬 까지는 700여 미터 된다. 그곳까지 걸었다. 대부분 야자나무 숲이 연결 되는데 일부 짧은 구간은 활엽수로 우거져서 해안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 있었다. 그곳에 비치타월이나 돗자리를 깔고 쉬면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긴 해안을 따라 상가가 줄지어 있는데 대부분 카페나 레스토랑이다. 대부분 바다 뷰가 가능하고 뒤쪽 큰 도로와도 바로 연결되는 상가들이다. 아침이지만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산책하며 딸 사진을 계속 찍.. 2023. 6. 26.
보라카이 여행 - 1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 섬 북쪽 끝 말라이에서 배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한국에서 출발해 파나이섬 칼리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차량으로 말라이 선착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 가야 하고 말라이 선착장에서 작은 배를 이용해 보라카이섬으로 들어간다. 필리핀 입국서류는 비자는 30일 무비자이고 여권, 항공권, E 트래블, 영문 백신접종 증명서(2차 이상 접종)가 필요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나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서가 필요하다. 우리가 들어갈 때는 백신 접종증명서 검사를 하지 않았다. 이 트래블은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부터 작성 가능하다. 우리 가족은 보라카이 현지 여행사 중 '살라맛 보라카이'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항공권과 호텔을 먼저 예약하고 출발 직전에 마사지.. 2023. 6. 22.
물무산 행복 숲 영광 물무산 행복숲을 걷거나 달리고 싶으면 아래 종합 안내도를 잘 살피고 계획을 세우자.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들머리 세 곳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 3대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숲을 모토로 영광군에서 지주들의 도움을 받아 개발되었다. 그래서 황톳길이나 둘레길은 어린이나 노인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코스도 다양해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계획하면 된다. 이 숲은 친절하다. 곳곳에 안내판과 쉴 곳이 있고 씻을 곳과 마실 수 있는 수전도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도 두 곳이 있다. 길을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체육공원 들머리에서 시작되는 데크는 급하지 않다. 완만하게 설치되어 크게 갈지자를 그리며 올라간다. 노년층과 어린아이들도 ..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