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을 다녀온 후 몸살로 이틀을 앓았다.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
작년에 다녀온 후
안개 또는 비를 그려뒀다.
아침 일찍 나설 자신이 없어
커피를 준비해 밤에 출발했다.
가는 내내 쏟아지던 비가
도착한 후로 그치고
아침 5시30분 일어나 보니
하늘은 잔뜩 흐리기만하다.
가까이 지리의 줄기들만 구름이 오르내렸다.
커피 한잔 마시고
사진을 담기 시작하는데 비가오기 시작했다.
스트로브 2개를 설치하고
원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여러 시도를 해봤다.
비, 바람, 안개....
돌아와 보면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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