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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에는/엘브르즈

숲 이야기

by akwoo 2015. 8. 6.

 

 

 

 

 

 

체겟빌리지의 아침 숲

 

오랫동안 머물고 싶던 곳

새벽 5시경

숲 가장자리에 이름도 없이 들어서 있는 작은 호텔을 나서

느린 걸음으로 숲과 만난다.

이슬이 고요를 깨우고

야생화가 다시 고요를 부르는

침엽수 곧게 하늘로 솟은

숲길에서

깊게 패였던 흉터들이 엷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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