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전북 정읍
너도바람꽃 찾아 가는 개울 이끼속에
동화되어 핀데다 꽃도 아주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렵다
너무 작고
표현도 어려워서 그냥 보고 지나치곤 하는데
너도바람꽃 촬영이 시원찮아서
내려오는 길에
스트로브를 설치하고
한참을 담았다
풍성했거나
이끼속에서 도드라진 색을 가졌다면
계곡버젼이나
폭포버젼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도 있어지만
그러기에는
부적절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애기 괭이의 눈이 금빛으로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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