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2 석곡 2022-05-18 전북 봄 가뭄이 오래간다. 귀한 난들이 고사할까 약간 걱정이 된다. 예전에 진도의 커다란 바위벽에 자라던 콩짜개란이 긴 가뭄으로 절반쯤 고사됐었다.. 6월 초면 피는데 괜찮을지, 풍란은 또 어쩔지...... 10시에 주차장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늦었다. 오늘은 석곡을 보러 갔다. 석곡은 내 시그니처 꽃이다. 참 오랫동안 다양한 시도를 했다. 수직 벽에 붙은 녀석을 자일을 내려 처음으로 촬영을 시도했고 몇 해 동안은 1박 2일씩 머물며 별과 함께 담기도 하고 은하수와 같이 담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에 다른 곳의 석곡을 담느라 이곳 석곡은 3년 만에 만나러 갔다. 지인이 내려가면 올라올 수 없어서 60m 주 자일이 바닥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짧다. 10m 보조 자일을 소나무에 확.. 2022. 5. 22. 석곡 2020-05-28 전남 신안 먼저 다도새우란과 신안새우란을 담고 주변을 탐색했다 석곡은 작황이 좋지 않았다 아직 덜 피기도 했지만 작은 개체들만 보였고 무기는 많이 보이지 않았다 일출버젼은 마땅한게-자일을 사용 하면 담을 수 있는 모델이 있기는 했지만-없어서 작년에 담았던 모델을 낙조버젼으로 담아보기로 했다 상태는 한두촉 진게 있고 덜 핀 것도 있지만 담기 적당했다 해무가 짙게 밀려와서 상황이 수시로 변해서 지인과 번갈아가며 담다가 일단 비박장소에 짐을 옮기고 커피를 내려 마셨다 종일 한잔도 못마신데다 해무가 강한 바람과 함께 밀려오고 춥기까지해서 커피향이 더 향기롭게 느껴졌다 바람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조금이나마 바람을 피하기 위하여 비상용으로 가져간 초소형 타프-1.5*1m-를 나무에 묶고 양쪽에 배.. 2020.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