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비양도1 우도 비양도 2020-09-27~28 낮부터 밤까지 그리고 아침까지 파도는 묵직한 저음의 목관악기나 금관악기의 소리를 내는 듯했고 멀리서 발현한 천둥소리가 파도에 실려와 캠핑장을 흔드는 것 같기도 했다 오전, 노꼬메를 나와 동검은이오름을 들러 '해왓'이라는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성산포 여객터미널에서 렌터카를 싣고 우도로 향했다 (우도는 당일 여행은 차량 반입이 안되지만 1박 이상은 차량 반입이 된다) 우도 천진항까지 채 20분이 되지 않아 도착했다 천진항에서 승용차로 10여 분이면 우도 북동쪽에 있는 비양도 캠핑장에 도착한다 차에서 내려 잠시 캠핑장을 둘러보니 제법 많은 텐트들이 비양도망대 주변 초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해안 바로 곁 보다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 텐트를 쳤다 일행이 편의점에.. 202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