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게이샤 에스메랄다1 파나마 게이샤 정금나무 (봄날, 흔들리는 바람을 따라 빛이 들고 났다. 비탈길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흔들리는 나를 붙잡고 싶었다) 지인으로부터 파나마 게이샤 에스메랄다 커피를 선물 받았다 최고의 커피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자웅을 겨루는, 에스메랄다 농장의 케이샤커피. 고가의 커피라 선뜻 구입해 마시기가 쉽지 않아서 작년에 딱 한번 구입해서 마셔봤었다 모닝커피는 칼리타와 하리오 드리퍼를 써서 두 잔을 내렸다 칼리타 드리퍼는 1분 15초 뜸을 들였고 하리오 드리퍼는 1분 뜸을 들였다 분쇄는 평균보다 두 단계 정도 가늘게 했고 추출은 두 잔 모두 2분 30초 이내에 끝냈다 가장 중요한 로스팅은 육안으로 보거나 드립 시의 상태로 볼 때 시티정도.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특별한 맛이나 향이 아니라는 것. 블루마운틴도 처음 마셨.. 2016.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