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009년 히말라야 등반 때
우리팀 셀파를 했던 리마의 모습.
8천급을 10여차레 올랐던 유능한 세르파가
한국에 와서 3년을 머물다
올 2월에 네팔로 돌아갔다.
롯지를 하나 짓고
약혼자와 행복을 꿈꾼다던 녀석이다.
네팔지진 소식에 놀라 연락을 했더니
다행히 몸은 무사한데
집이 허물어 졌단다.
후배가 천막 등을 챙겨서 네팔에 들어가는 인편에 보냈다고 하니
우선 비를 피하기는 하겠지만
최빈민국 네팔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