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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배낭을 비우다

아침. 그 순간

by akwoo 2015. 6. 16.

 

 

 

아침을 이렇게 맞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밤새

기다림.

 

그 기다림 속에서

내가

무엇을

보았을까.

 

아침은

시림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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