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무릇/산하야
봄 안개 사이로
그리움
떠밀려간다.
안개처럼 먹먹했던 세월이었다
널,
기다린다는 것은.
잊어야할 것은 잊어야지.
고개를 돌려봐도 새로울게 없는 나이에
빈 가슴 채울 준비도 없이
새로 시작할 용기도 없이
남은 시간
슬픈 눈빛으로 견뎌야 하겠지만
안개 속으로 걸어가는 희미한 네 뒷 모습
이제는 아주 조금만 기억해두마.
2011.4. 1( 안개 가득한 날 중의무릇을 보다)
중의무릇/산하야
봄 안개 사이로
그리움
떠밀려간다.
안개처럼 먹먹했던 세월이었다
널,
기다린다는 것은.
잊어야할 것은 잊어야지.
고개를 돌려봐도 새로울게 없는 나이에
빈 가슴 채울 준비도 없이
새로 시작할 용기도 없이
남은 시간
슬픈 눈빛으로 견뎌야 하겠지만
안개 속으로 걸어가는 희미한 네 뒷 모습
이제는 아주 조금만 기억해두마.
2011.4. 1( 안개 가득한 날 중의무릇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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