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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숨이 멈추다

by akwoo 2011. 3. 10.

 

 

산/산하야

 

한걸음, 한걸음 

숨 막히는 고통 견디다

이승인지 저승인지

그 모호한 경계에 서서

바라보는

 

산은, 

산 아래 세상은

다시

숨 막히는 아름다움이다.

 

그렇게

나마져도

숨막히게 아름다워지는 곳

산.

2011. 3. 10 (랑탕리룽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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