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장군봉1 대둔산 백패킹 주말에 운장산을 가려고 했는데 금요일에 과한 운동으로 근육통이 심해서 월요일 오후에 오르는 시간이 짧은 대둔산으로 방향을 바꿨다. 태고사 쪽은 겨울철에 길이 얼어서 진입이 어려운 걸 알기에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3시에 케이블카를 탑승해 6분 만에 상부 정류장에 도착했다. 정류장을 빠져나오자 아래쪽과 달리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었다. 바로 출발했다. 배낭은 무겁다. 겨울 백패킹이라 침낭도 동계용을 써야하고 방한복도 상하의 다 준비해야해서 미스터리렌치 대형배낭에 짐을 패킹했다. 이 배낭은 오래전에 나온 배낭이라 빈 배낭 무게도 3kg 정도다. 물은 겨울이라 2리터 만 준비했다. 총무게는 25kg. 정류장을 나서면 처음부터 급한 계단으로 시작되는데 무게가 버겁게 느껴졌다. 계단마다 눈이 굳은 체 붙어 .. 2023.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