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산토스1 관대함과 까칠함 과테말라 산타 이사벨 스페셜티를 융드립으로 내렸다 오랜만에 친한 후배의 넋두리도 들어 줄 겸 집에서 잠시 티타임을 갖었다 브라질 산토스는 브랜딩 커피에 대부분 베이스 커피로 쓰인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떤 커피와도 잘 어울려서다. 산타 이사벨 커피는 싱글로도 맛과 향에서 가치가 충분하고 융드립으로 내렸을 때 혀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더욱 좋다 하지만 이 커피는 다른 커피와 브랜딩 했을 때도 크게 튀지 않는 맛과 향을 지녔다 브라질 산토스처럼 다른 커피들과 조화가 잘 된다는 것 누군가 커피는 관대한 음식이라 표현한다 드립 실력과 상관없이 커피의 본질 만으로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산타 이사벨이나 산토스는 다른 커피와도 거부감 없이 잘 어울리는 관대한 커피다 '물속에서 어떻게 스트로브를 사용하여 촬영.. 2016.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