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2 선유봉 대장도 백패킹과 장자도 꽃 탐사 시 지나치는 길에 저 봉우리에서 백패킹을 한 번 해봐야지 했었다 같이한 일행이 이미 한 번 다녀왔고 텐트 사이트가 좁아서 조금 일찍 들어가야 텐트를 칠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오후 2시쯤 선유도 산행기점에서 만나 서둘러 산을 올랐다 푸석한 바위로 이루어진 선유봉은 정상까지 15분 정도 걸렸다 특별히 어려운 곳도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어렵지 않다 정상에서 남쪽 방향으로 암봉 아래를 5분여를 내려 가면 바다로 뻗어나간 능선에 3~4동 텐트 칠만한 공간이 있다 도착하니 이미 1동의 텐트가 자리 잡고 있었다 바람을 피해 능선 아래쪽에 타프를 치고 싶었는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 텐트든 타프든 산 정상이나 능선상에 치는 경우에는 항상 조망권을 확보할 것인지 바람을 피할 것인지 갈등.. 2020. 11. 3. 장자도 백패킹 - 대장도 대장봉에서 바라 본 장자도의 오후 - 신시도 대각산에 들러 산자고를 잠깐 만나고 장자도 주차장에 주차 후 짧은 다리를 건너 대장도 구불길을 따라 대장봉에 올라섰다 바람이 제법 차가워 바람이 들지 못하는 곳에 자리를 펴고 꾸벅 졸다가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소란에 깨어나.. 2019.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