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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4

돛대바위 백패킹(황매산) 2023-04-26 ~27 집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20분 정도 쉬고 영암사지 화장실 근처에 파킹하고 나니 5시다. 집에서 3시간 소요됐다. 모산재 주차장에서 500m 정도 영암사지로 들어서면 안내표지판이 있고 그곳이 들머리다. 들머리 조금 넘어에 주차하고 오던 길로 잠깐 내려서면 된다. 오후 5시 6분에 출발했다. 배낭 무게가 18kg 정도인데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동계에 비해서 5kg 정도 가벼운 무게고 올라야 할 길도 그리 멀지 않아서 몸도 마음도 편했다. 돛대바위까지는 1km다. 대부분 바위 길이다. 초입은 흙길이지만 아래서부터 위로 바위 등을 타고 올라간다. 겨우내 스스로를 비워낸 나무들이 다투듯 연초록 잎을 틔워내고 있는 초입을 잠깐 지나자 바위로 이어지는 길이다. 군데군.. 2023. 4. 30.
네귀쓴풀 단체 출사객들이 있어서 증명샷만.... 2016. 8. 3.
백리향 - 2 세찬 비바람을 피해 타프안에서 웅크린체 매트리스 위 까지 비가 넘치지 않기만 바랬다. 11시가 지나서야 비가 잦아들어 밤하늘을 보니 별들이 보이고 은하수도 보였다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여러 시도를 해본다 극도의 로우앵글을 사용해야 하는데 백리향 자체가 작은 녀석들이고 .. 2016. 8. 2.
백리향 - 1 경남의 00산 몸이 가라앉을 만큼 덥다 거의 더위에 먹혀 기운을 차릴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 한 낮 1시 40분쯤 산행을 시작했다 한시간 반쯤 올랐을까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2년 전에도 딱 여기서 폭우가 쏟아져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타프를 치고 커피를 마시며 밤을 보냈었다 하늘을 .. 2016.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