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폭포2 캐니어닝 - 옥류동천 1 10여 년간 우리들 만의 시크릿 가든에서 여름에만 즐기는 풍류이고 우리만을 위한 워터풀에서 즐기는 조금은 위험한 소풍. 계곡등반. 표충사에는 정시에 도착했고 수도권, 울산팀도 바로 도착했다. 잠깐 서로 수인사를 하고 장비를 챙긴 뒤 층층폭포로 출발~ 올해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것이 아니라 층층폭포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하산 산행이다. 이름하여 ‘waterfall down climbing’이고 ‘Canyoning’(캐니어닝, 캐녀닝)이다. 등산은 항상 오르는 것은 힘들고 내려오는 것은 위험하다. 올해는 인원이 다른 해 보다 반 정도 적어서 중간 조망권이 있는 데크에서 쉬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층층폭포까지 느긋하게 오른다. 날은 흐렸지만 가벼운 배낭과 물놀이에 대한 기대로 오르는 내내 유쾌한 수다가 이어.. 2022. 8. 1. 2020-옥류동천 2020-08-15 밀양 재약산 옥류동천 등반의 난이도와 위험성은 어느 정도 비례한다 하지만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계곡이나 폭포를 등반하는 것은 난이도의 문제를 떠나 물이끼가 낀 미끄러운 물속이나 폭포를 오르는 것이기에 한발 한 발이 조심스럽다 선등자는 확보할 곳이 거의 없는 곳을 올라야해서 상당한 담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등반은 위험을 감수하는 게 아니라 위험을 통제하며 목표를 찾아가는 행위다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오랜 장마로 수량이 넘쳤다 수량이 풍부한 만큼 등반의 즐거움도 커졌다 서울, 인천, 강원, 부산, 경기,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인원은 19명. 표충사 앞에서 가이드 회장을 역임하다 먼저 떠나신 준근형 2주기 추모식을 약식으로 진행하고 등반을 시작했다 수도권 팀의 기차표 관계.. 2020.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