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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즐거움 야생화!

다도새우란, 금새우란

by akwoo 2020. 5. 31.

다도새우란(오른쪽 짙은 노랑색이 금새우란)

 

 

 

다도새우란

 

 

 

다도새우란 접사

 

 

 

다도새우란 접사

 

 

 

다도새우란

 

 

 

금새우란

 

 

 

금새우란 접사

2020-05-28 전남 신안

 

배낭 무게가 23kg을 넘었는데도 오를만했다

우거진 숲으로 들어서자 배낭이 나무에 걸려

다리를 굽히고 허리를 숙이고 걸어야 하는지라

힘은 좀 들었지만 1시간 20여 분만에

작년에 BC로 활용했던 장소에 도착했다

잠깐 간식을 먹고

바로 배낭을 대포시킨 후

카메라를 들고 탐사를 시작했다

 

10여 분 계곡 쪽으로 내려가 작년에 담았던 곳에 도착하니

6촉 정도가 만 개한 상태고

꽃대가 올라오지 않은 녀석들이 대여섯 촉 정도 된다

꽃의 상태는 아주 좋았다

 

광각으로도 담고

접사도 하면서

주변에 핀 금새우란도 다도새우란과의 다른 점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같이 담았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다도새우란의 색감은

진노랑의 금새우란이 물이 빠진 것 같은

무광의 연노랑 색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 빈티지한 색이 오히려

품격있는 중년의 멋을 담고있는 느낌이다

이곳은 계곡 사면이고 울창한 숲이어서 빛이 잘 들지 않다보니

꽃을 부각하여 담기가 쉽지않았다

 

스트로브를 왼쪽 측광으로 사용 했는데

문제는

꽃에 광량을 맞추면

숲이 너무 어두어 진다는 것.

ISO를 높이고

노출과 셔터 속도를 조정하면서

스트로브 광량은 64/1까지 줄여서

꽃에는 빛의 약한 흔적만 비추게하고

숲의 생태까지 담기위해

노출을 조정하면서 많은 셔터를 눌렀다

 

깊은 숲속이라

기상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사진은 불가한 곳이니

생태환경을 표현하기 위한 광각과

꽃의 디테일한 모습을 보기 위한 접사를 병행하면서 담았다

곳곳에 보이는 금새우란도 담았는데

이곳의 금새우란은

제주것 보다

색이 좀 연해보이고

꽃은 더 커보였다(착시 일 수도 있다)

 

## 광각버젼은 아직 정리가 안돼서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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