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6 전남
기품과 순결함
그리고 아름다운 선까지 갖춘 신비로운 난이다
멸종위기종 1급 식물이기도 하지만
욘석을 만나고
담을 수 있는 것이 축복처럼 느껴진다
건너편 해벽에서 먼저 담은 후
건너와서 담았는데
제대로 담으려면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만
더 내려가면 오버행에서 펜듈럼 될 것이 뻔해서
하이앵글로 담고 마무리했다
예전에는 이쪽 벽에도 10여 개체가 보였는데
아래쪽에 있던 녀석들은 보이지 않고
욘석을 포함하여 3개체 정도만 남아 있다
개화 상태는 5일 정도 지나야 최 적기가 될 것 같다
주변 바위와 해안 절벽을 2시간 정도 탐색했는데
욘석도 나도풍란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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