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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꿩의바람꽃

by akwoo 2011. 11. 8.

 

             

잔뜩 흐린 가을 날의 아침이다.

교통사고로 다친 목이 찬기운에 저기압이 더해지면서 석고처럼 굳어지고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니 두통까지 심해진다.

 

더 춥지 않으니 이만하고

흐리지만 가을의 흔적이 넉넉한 시기이니 사색하기 좋은 것으로 감사해하자.

 

따뜻한 봄 사진 한장으로 흐린하늘에 꽃한송이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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