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밖에는/히말라야 이야기

마차푸차레-4

by akwoo 2013. 7. 7.

 

MBC(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서 바라 본 마차푸차레

카라반 중에 만났던 여행자가 MBC로 막 들어서고 있다. 

 

 

 

 

 

 해가 질 때마다 산은 붉게 변한다.

히말라야나 알프스 같은 설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으로

독일어로 아벤트로트라고 한다.

 

 

 

 

 

첫 

설산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을 때

이 아벤트로트와 모르겐로트(아침 놀에 산이 붉게 물드는 모습)현상은 기나긴 그리움 이었고

가장 담아보고 싶은 풍경이었다.

 

 

 

 

 

 

 마차푸차레를 배경으로 별의 궤적을 담아보려고 했다.

밧데리 문제로 잠깐 동안 시도해 보았다.

히말라야의 밤은 하늘에 빽빽히 박혀있는 별들의 세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히말라야 등반이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등반 내내 마차푸차레를 수없 이 많이 담았던 것 같다.

산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 뿐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들이 눈을 땔 수 없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 밖에는 > 히말라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차푸차레-5  (0) 2013.07.15
텐트피크 등반-5  (0) 2013.07.11
텐트피크 등반-3  (0) 2013.07.04
마차푸차레-3  (0) 2013.07.04
텐트피크 등반-2  (0) 2013.07.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