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
그리고 때로는 등 돌려 다른 곳을 바라본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고 같은 걸 봤다고 할 수 없고
다른 곳을 바라봤다고 서로 다른 것을 봤다고 할 수는 없다.
오랜세월 동안 나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사는 친구(?)가 있다.
그럼에도 늘
한결 같다.
그 친구가 몇 달 후면 3년이라는 긴 여행을 떠난다.
많이 그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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