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바라보다

by akwoo 2015. 4. 28.

 

때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

 

 

그리고 때로는 등 돌려 다른 곳을 바라본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고 같은 걸 봤다고 할 수 없고

다른 곳을 바라봤다고 서로 다른 것을 봤다고 할 수는 없다.

 

오랜세월 동안  나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사는 친구(?)가 있다.

그럼에도 늘

한결 같다.

그 친구가 몇 달 후면 3년이라는 긴 여행을 떠난다.

많이 그리울 것이다.

 

 

 

 

'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의 아침  (0) 2015.05.03
산을 만나러 가는...  (0) 2015.05.01
난을 치다.  (0) 2015.04.27
팽목항의 아픔  (0) 2015.04.27
心外無法  (0) 2015.04.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