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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새우난초

by akwoo 2015. 5. 10.

 

 

 

비오는 숲을 걷는 즐거움

 

빗방울

톡톡 웃는 소리

 

간지러운  꽃잎

수줍은 미소

 

깊은 안개의

너른 품

 

그렇게 홀로

숲과 만나

나를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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