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 담았는데
쉽지 않다
일단 장소적 한계가 문제다
칙칙한- 거의 빛이 들지 않고 나무 사이로 어쩌다 한번씩 들어온다-숲에
짙은 초록의 환경은 색표현이 무겁다
스트로브를 설치해도
꽃주변 만 빛 보전이 되어서
어두운 숲과 대비가 강하다 보니
부자연스럽게 표현된다
입체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측광으로 스트로브를 설치하고
암부 보정을 최고치로 높이고
광량은 꽃에 살짝 걸치는 정도로 조정해서
어두운 숲을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 후보정을 통해서 암부를 더 보완해야 한다
이 꽃의 생육환경이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것 같아서
장소적 문제점은 해결하기 힘들고
결국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방법이 최선인 듯싶다
문제는
인위적 연출 없이는
상상력 또한 거의 한계에 도달해서
더 이상 진전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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