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1 ~ 5.-22 대둔산
40~5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길을 1시간 40분이 걸렸다
대부분 용문길이나
케이블카 쪽에서 올라 벽등반을 하거나 백패킹을 하는데
처음으로 태고사 방향을 들머리로 삼아 올랐다
태고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되는데
주차장 가기 전 공터의 안내판만 보고 시작했더니
내내 계단을 오르는 길이었다
거리로는 태고사 주차장보다 900m 더 길고
시간은 40분쯤 더 걸렸다
일출 시간을 조금 지나
산정의 안개가 걷히면서
세상이 한순간 변했다
예측할 수 없어서,
때로 이처럼 반전이 있어서
산도
삶도
더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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