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갈라파고스 이구아나'처럼 생긴 바위 등성이에 서면
그 아래는 또 무엇이 있을까?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여백처럼 남겨뒀다.
어둠 속에서는 똑같았던 사물들이
해가 떠오르자
빛나는 것과 더욱 어두워지는 것으로 나뉘었다.
여명.
태양이 지평선 위로 솟기 직전
먼저 하늘이 붉어진다
하늘의 색은
대기가 너무 맑으면 감동을 주지 않는다
'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기로운 백수 생활 2 – 여행 1 (0) | 2022.07.08 |
---|---|
슬기로운 백수 생활 1 - 운동 1 - 걷기 (0) | 2022.05.23 |
약속 (0) | 2021.03.04 |
낙화 (0) | 2020.03.18 |
등반가란 (0) | 2019.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