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민
눈물 흘리는 건 하늘인데
꺼이꺼이 슬퍼하는 것은 들녘이다.
파릇!
새싹의 절규가 선명하건만
나.
섭리(攝理)를 깨닫지 못해 아직
번민의 숲에 갇혀 있다.
머무르는 것은 이미
바람이 아닌데
살아있는 것인가!
살아가고 있는 건가! 나는.
0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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