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매화
누군가가
코끝 시리게 그리운 것은
낙엽이 뒹구는 가을의 거리 때문이 아니다.
더 할 나위없는 맑은 얼굴
빨간 립스틱 바른 네 모습에서
잊혀진 사랑 새싹처럼 돋아나서이다.
입 맞추고 싶다.
네 붉은 입술에. 200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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