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운 커피가 왔다
"브라질 페젠다 마리노"
페젠다 지역의 마리노 농장에서 수확된
브라질 커피의 하이앤드급 스페샬 커피.
진한 꿀에 풋사과와 레몬을 섞어 놓은 듯한 화려한 산미가
매력적이고 중후한 로스트 아몬드의 긴 여운이 남는 커피라고 한다.
조금 강하게 로스팅 된 듯한 커피를
1분 뜸들이기와 융으로 드립했다.
내 느낌에는 산미보다
달콤하면서도
묵직하고
고소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으로
그리고
덕유의 새벽 산오이풀의 보케같은 잔향을 지닌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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