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remember 0416

by akwoo 2016. 4. 18.




4월의 산은

연초록의 새 순과

산벚꽃이

어우러져

수채화 한폭을 걸고 있다


2년전

그 수채화 같던

삶들이

심해 속으로

사라졌다


......

......


그 삶들은

기억하는 사람들의

부끄러운 편지를

받았을까

'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새우란  (0) 2016.05.03
상처 그리고  (0) 2016.04.21
아웃포커싱  (0) 2016.04.03
봄날의 사색  (0) 2016.03.31
인연  (0) 2016.03.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