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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

반야봉에서의 밤

by akwoo 2010. 9. 27.

 

 

 

 

지리산

 

이 허술한 내 삶에

소슬바람 한 줄기 지나쳤다

 

새살스레

 바람의 그림자 좇아  찾아간 지리는

 

별과  달 그리고 구름의 술래잡기 놀이터라.

 

사느란 밤.

산정에서 배낭을 베고 누운 나는

지리산 구경꾼이다.

2010.09.25 반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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