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이풀(2017- 8-12 덕유산)
가볍게
산길을 걷고
산정의 서늘함과
붉은 노을
그리고
안개와 별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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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밝았고
안개가 들고
나기를 반복했다
연신 렌즈를 닦아내며
안개가 물러나는 순간
별을 만난다
14mm렌즈를 사용하여
원컷으로 꽃과 별을 같이 잡았다.
산오이풀(2017- 8-12 덕유산)
안개가
불빛에
풀빛에
별빛에
흔들렸다
담담하게 이별하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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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안개의 입자를 담아내는
시도를 해봤다
잠자리 날개에
이슬방울이 잔뜩 얹혀있고
산정으로 흐르는 안개는
다행히 빠르지 않았다
1개의 조명을 측광으로 설치하고
적당한 디테일을 찾기 위하여
ISO로 활용하여
적당한 셔터 속도를 유지하며 담았다
한라부추(2017- 9-23 한라산)
렌즈의 눈을 빌려
내려다 본
습지에 뜬 붉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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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이 아닌
인간의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수직의 각으로 바라 보는 시도다
(드론촬영과 같은 효과)
모노포트를 응용하여
3.5m~4m정도의 높이에서
생태환경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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