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28 달궁계곡
사진이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
새로운 상상이 떠오르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 나서고 싶은 생각도 줄었다
몇 차례 야생화를 담으러 나서기는 했는데
방법도
표현도
낮선 느낌이다
수년간 시도했던
꽃과 별
꽃과 비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모노적 감성의 거친 색채
그러면서도 간결한 표현'
을 목표로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
쉽게 길이 보이지 않는다
꽃과 별-비 처럼
또 몇 년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길이 보이려나......
위 사진은
하루 동안
400여 컷의 사진 중
원하는 표현에 조금 가까워진 사진이다
망원을 가져 갔으면
좀 더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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