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산친구가 떠났다
산에서는
잘 벼려진 무사같던
그러면서서도
산아래에서는 소주잔 기울이며
맑게 웃을 줄 알던
히말라야 고산등반의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인정 받았던
좋은 아우가
수년 전 히말라야 등반에서 양손가락을 잃고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들어서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자들의 슬픔은
기억이 되어
오래동안 널
그리워할 것이다
더 좋은 세상에서
훨헐 날아라.
룡아.
또 한명의 산친구가 떠났다
산에서는
잘 벼려진 무사같던
그러면서서도
산아래에서는 소주잔 기울이며
맑게 웃을 줄 알던
히말라야 고산등반의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인정 받았던
좋은 아우가
수년 전 히말라야 등반에서 양손가락을 잃고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들어서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자들의 슬픔은
기억이 되어
오래동안 널
그리워할 것이다
더 좋은 세상에서
훨헐 날아라.
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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