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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에 취하다

보라카이 여행 - 2

by akwoo 2023. 6. 26.

아침 조식을 먹고 바로 산책을 나섰다가

일찍 문을 연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루프탑에 잠깐 올라가 해변 내려다보며 사진 몇 장 찍었다.

 

보라카이 스테이션 2에 있는 스타박스 루프탑에서 바라본 야자숲과 비치

 

 

 

 

 

해안 모래사장을 따라 스테이션 1 지역으로 산책을 했다.

숙소인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에서 스테이션 1 지역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작은 바위섬  까지는

700여 미터 된다.

그곳까지 걸었다.

스테이션 1 쪽으로 아침 비치 산책

 

 

 

대부분 야자나무 숲이 연결 되는데 일부 짧은 구간은 활엽수로 우거져서 해안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이 있었다.

그곳에 비치타월이나 돗자리를 깔고 쉬면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긴 해안을 따라 상가가 줄지어 있는데 대부분 카페나 레스토랑이다.

대부분 바다 뷰가 가능하고 뒤쪽 큰 도로와도 바로 연결되는 상가들이다.

아침이지만 손님들이 제법 있었다.

스테이션 1구역. 저 작은 돌섬에는 성모마리아 동상이 있다.

 

 

 

산책하며 딸 사진을 계속 찍었다.

돌아와 정리하면서 보니

딸 화보 찍어주러 여행다녀온 곳 같다.

스테이션 1의 비치

 

 

 

성모마리아 동상이 있는 Willy's Rock이라 불리는 저 작은 돌 섬이 밋밋한 바다에 배처럼 떠 있어서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냈다.

바다에서 놀러면 이 근처에 와서 노는 게 더 좋았을 것이다.

스테이션 1 구역의  Willy's Rock . 아치형 구조물에 성모마리아상이 있다.

 

 

 

걷는 대신 패들보드를 타고 이동 중인 현지인. 건너편 작은 바위섬에 성모마리아상이 있다.

 

 

 

산책 후 호텔로 돌아 올 때는 해변에서 벗어나 도로를 따라 걸어왔다.

도로에도 카페와 호텔이 즐비했다.

스테이션 1 구역 뒤쪽 도시의 거리. 카페와 호텔이 즐비하다.

 

 

 

'ICE FLAKES'에서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살라맛 보라카이'에서 보내준 폭폭이를 타고

섬 동쪽 해변인 불라복 비치의 호핑투어 선착장으로 갔다.

호핑투어는 '블랙펄 호핑'이라는 곳에서 진행했는데 한국인이 운영했다.

선착장에서 블랙펄 소속 두대의 배로 나누어 타고 출발했다.

일정은 

보라카이 남쪽 끝의 동쪽에 있는( 파나이섬 말라이에서 보라카이 들어가는 선착장 인근 )

사유지인 '크리스탈 코브' 섬 투어와 스노클링 1시간 정도

그리고 다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본격적인 물놀이를 한다.

 

보라카이 동쪽해변 '볼라복 비치'의 호핑투어 선착장

 

 

 

 

호핑투어를 위해 탑승한 배

 

 

 

 

크리스탈 코브섬은 우리나라 거제도 외도처럼 개인이 운영해서

1인당 300페소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호핑투어비용은 1인 50달러에

1인당 스텝 팁 100페소를 지불했다.

총 투어 시간은 1시~6시 까지다.

세부든 푸켓이든 바다 휴양지에서 즐기는 것의 메인이벤트는

호핑투어다.

우리 가족이 예약한 것은 호핑투어와

스파 마사지 두 개였는데 굿 초이스였다.

(마지막 날 현지에서 랜드투어 예약을 해서 보라카이 관광을 했다.)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선착장.

 

 

 

크리스털 코브 섬은 개인이 이색적인 모습으로 섬 전체를 꾸몄는데

산책을 해도 되고

바다로 내려가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해도 된다.

레스토랑과 카페 등도 있어서

식음료를 사 먹어도 된다.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에서 잠깐 물놀이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에서 수영 중

 

 

 

아들 녀석은 바다에서 수영하고

딸은 간단하게 수영을 마치고 올라와서 섬 산책을 했다.

나는 딸 쫓아다니며 사진 찍어주는 사진기사 노릇.

이런 아빠의 정성을 알기나 하는지~^^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에서 산책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크리스털 코브 아일랜드

 

 

 

 

호핑을 책임진 '블랙펄 호핑' 스텝

 

 

 

코브섬에서 다시 나와  한참을 배로 이동하여

스노클링으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에 정박한 후 본격적인 물놀이를 했다.

스노클링, 패딩보드, 카누, 미끄럼틀 다이빙, 프리 다이빙 등을 즐긴다.

배로 이동 중에는 현지인 스텝들이 기타를 치며 라이브도 하고

춤도 추면서 분위기를 업시켜준다.

물놀이 때도 스텝들이 물놀이를 같이 하면서 서포터 해준다.

간단한 음료와 맥주 등이 제공되고

과일과 과자, 약간의 바비큐도  준비해 줬다.

스노클링. 열대어를 볼 수 있다.

 

 

 

 

건너편 배도 같은 회사 배다. 블랙펄 호핑.

 

 

 

 

패들보드에서 일어서지못하자 카누처럼.

 

 

 

 

나는 처음으로 패들보드를 타봤다.

 

 

 

호핑투어 때 배 안에서 주는 간식

 

 

 

 

호핑투어 중  뱃머리에서 포즈

 

 

 

 

호핑투어 배에서 낮잠

 

 

 

 

배가 접안하다 바위에 걸려서 걸어서 육지로.

 

 

투어를 끝내고 어두워질 무렵 돌아왔다.

리조트로 돌아와

샤워하고 저녁식사하러 디몰로 나왔다.

'비스트로 발할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스파이시 갈릭새우, 파스타, 그리고 볶음밥 비슷한 것을 시켰다.

스테이크만 우리 돈으로 4만 원 정도 했다.

여행사 '살라맛 보라카이, 카드를 보여줬더니 10% 정도 DC 해줬다.

음식 맛은 너무 주관적이라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 가족에게는 그냥 평범했다.

'비스트로 발할라' 레스토랑

 

 

 

 

'비스트로 발할라'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파스타

 

 

 

 

볶음밥?

 

 

 

 

갈릭 새우요리 요리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과일 가게에 들러

망고와 사과, 용과 붉은 것을 사가지고 리조트에 들어와 후식으로 먹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용과는 현지에서만 파는 붉은 용과가 당도가 훨씬 뛰어나다.

 

 

 

호핑투어 선착장인 볼라복 비치(위 노란 동그라미)와 코브 크리스털 섬(아래 노란 동그라미). 사진을 클릭

 

 

 

https://sanhaya36.tistory.com/2024

 

보라카이 여행 - 1

보라카이는 필리핀 파나이 섬 북쪽 끝 말라이에서 배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한국에서 출발해 파나이섬 칼리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차량으로 말라이 선착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 가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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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anhaya36.tistory.com/2027

 

보라카이 - 3

여행 마지막 날. 풀에서만 놀았는데 처음으로 아들과 비치로 내려갔다. 고운 모래와 맑은 물이 매력적이다. 딸이 스카이 풀에서 내려다보며 담아줬다. 물놀이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체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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