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차 : 6 - 20
트레일 명 : 파소 자우 하산
트레킹 거리 : 3.1km
고도 : 2,419 m ~ 2,2414 m
소요시간 : 1시간 25분
이동시간 : 50분
난이도 :하
트레일 넘버 : 464 → 452
날씨 : 맑음
온도 : 19도 ~ 23도
체감 온도 : 16도
이동
아베라우 산장 – 트레킹 – Passo Giau 파소자우(하산) → (차량) canazei 캐나제이 마르몰라다 캠핑장
Rifugio Averau 아베라우 산장 – Passo Giau 파소 자우
날씨가 좋으면 친퀘토리 일출경에 담고 싶었다.
전날 산장에 도착해서 포인트를 찾아 뒀는데
날이 흐렸다.
오늘 일정은 쉽다.
한 시간 정도 하산만 하면 된다.
승원이는 친퀘토리 산장 주차장에 파킹해둔 차를 찾아 파소 자우로 오기로 했다.
어제 발목을 조금 다친 미경이가 같이 간다.
산장 뒷 편으로 돌아서 내려가는데
산장 옆에서 바로 내려섰다.
짧은 경사를 내려가 횡으로 이어지는 트레일을 따라 걷는다.
대기가 탁했다.
출발해서 5분정도 걷자 급한 내리막이다.
대원들 내려가는 모습을 담기 위해 위에서 기다리며
사진 몇 컷을 찍고 출발했다.
일정이 짧으니 느긋했다.
트레일은 내내 커다란 암봉을 왼쪽에 두고 이어진다.
여기도 아직 산사면에 눈이 남아 있는 곳이 있었다.
어쩌다 잠깐 오르막이 있기는 했지만 트레일 대부분 산허리를 따라 수평으로 이어졌다.
지나다 보니 벽에 사람이 붙어있다.
2인 1조가 등반 중이다.
잠깐 멈춰서 등반 모습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다.
바위틈에 야생화들이 바람에 흔들렸다.
야생화를 담고 영상도 찍으며 느리게 움직였다.
이곳은 노란색 계열보다 흰색 야생화가 많았다.
거친 암봉들과 함께 담는 야생화 촬영도 재미있다.
파소는 이탈리아어로 고갯길을 뜻한다고 한다.
다니다 보면 파소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정표를 많이 만나게 된다.
아래 고갯길이 보였다.
거의 다 온 것이다.
파소 자우로 내려가기 직전 언덕에는
금매화 군락지가 있었다.
시간이 많으니 개인 포토 타임이다.
정상이와 봉순이가
꽃밭 앞에 누워서 포즈를 취해줬다.
파소 자우로 내려오니 승원이와 승합차가 대기 중이다.
미경이가 파소 자우의 상징적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파소 자우는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고개라고 한다.
길 건너서 파소 자우 산장과 함께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 깜빡했다.
오늘 트레킹은 1시간 20분 만에 끝났다.
파소 자우에서 차량으로 캐나제이로 이동한다.
두 번째 캠프지를 오르티세에 세우려 했는데
오르티세이에는 캠핑장이 없는것 같다.
코르티나 담베초가 돌로미테 동부지역의 베이스로 쓰인 것처럼
오르티세이를 베이스로 쓰면 돌로미테 서쪽 지역 트레킹이 훨씬 수월하다.
캐나제이에서는 매일 ss48 - ss242 도로를 따라 파소 셀라를 넘어가야 한다.
캐나제이 캠핑장에서 트레킹 지역까지는 30분~50분 정도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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