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덕유
잠시 나는 정지 되어 있었다.
호흡도
사유도
내게 허락된 모든 것이.
나는 산 사진을 담기위하여 몇 가지 준비를 한다.
먼저 일기예보를 확인하고(지금은 일기예보가 거의 정확한 편이다.)
일출몰의 방향과 시간, 바람의 방향 등을 체크한다.
떠나기 전 관천망기(하늘 빛이나 구름상태 등을 관찰해서 하늘이 맑고 높으며 뭉게구름이 떠있고 가시거리가 좋으면
산 날씨도 좋을 확률이 높은 편이다.)를 통하여 어느 정도의 확률을 예측한다.
그 다음은 현지에 도착해서 다시 관천망기를 하고
특히 바람의 방향을 측정하여 운해가 어느 쪽에서 형성되어 어느 쪽으로 흐를 것인지를 판단한다.
그 다음 일출몰의 각도를 확인하고 주·부제를 물색하고 기다린다.
산의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하여 이런 예측이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예측과 준비를 통하여 조금이라도 좋은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 보다 좋은 작품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꼭 사진을 담기위하여 산을 찿는 것이 아니라 등반을 목적으로 하는 산행이라 하더라도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작은 준비가 큰 행운을 가져다 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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