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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4

길-2 2017- 7-17 스위스 브라이트호른 길을 간다는 것 그 길이 어떠했던 그 여정이 끝나면 잠시나마 아름다워진다 폴란드의 산악인 보이텍(보이텍 쿠르디카)은 "산은 모든 쓰레기, 모든 사소한 것들 그리고 일상의 모든 부담을 쓸어내는 거대한 빗자루 였다" 산에서 돌아오면 티끌 하나 없이 깨끗.. 2017. 9. 14.
2017- 7-17 스위스 째르마트 브라이트호른 목적지는 출발선이다 목표를 정했던 정하지 않았던 반환점, 또는 변곡점이 있고 그곳에서 우리는 왔던 길이든 다른 길이든 출발선으로 돌아와야 한다 출발점에서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서 사유가 간결해지고 희박한 공기가 주는 고통.. 2017. 9. 12.
마터호른 - 1(브라이트 호른) (마터호른 등반 전 고소적응차 오른 4,164m의 브라이트호른) 고산등반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는 날씨와 고소적응이다 특히 단기간의 원정은 일정이 하루만 삐끗해도 등반을 장담할 수 없게된다 훼른리산장 예약을 몇 번이나 망설였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시도도 못해보고 등반을 .. 2017. 9. 1.
훼른리 산장 가는길 정중앙의 가장 높아보이는 산이 브라이트호른이다 2017-07-18 체르마트에서 곤도라를 이용하여 로텐보덴에서 내린다 로텐보덴은 마터호른 등반의 시발점이다. 길은 급하지 않다 산장이 바로 코 앞인데 3시간이 걸렸다 가벼운 베낭이라면 2시간 정도. 전날 브라이트호른 등반여파로 다들 몸.. 201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