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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즐거움 야생화!938

참나리 2020-07-17 전북 한주 전은 일기예보와 달리 밤새 날이 흐려 야경사진으로 대신했다 밤 9시 넘어 동네 바닷가 참나리를 담으려 나섰다가 적기가 넘었다는 소식에 다시 저번 주에 담았던 곳을 찾았다 해벽에 다양한 모델들이 풍성하게 피어서 별과 함께 담기에 적당한 곳이다 바닷가 모기는 사납다 기피제를 골고루 뿌리고 11시 넘어서 촬영을 시작했다 바다 쪽은 옅은 연무가 끼었고 하늘에는 별이 많지 않았다 장노출을 이용하여 흐르는 구름을 대상으로 적당한 노출과 초점거리를 찾기 위해 테스트 샷을 해보면서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렸다. 기획된 사진을 찍는 것은 준비가 필요하다 어느 날 어떤 순간에 번뜩 영감이 떠오르고 그 영감에 아이디어를 더한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실행에 필요한 것 들을 준비한다 가장.. 2020. 7. 18.
참나리 2020-07-11 전북 부안 예보와 달리 밤에도 날이 흐렸다 의도한 상황을 만나지 못해서 야경사진으로~ 2020. 7. 15.
대흥란 2020-07-11 전남 영광 딱 한촉이지만 좋은 모델을 만났다. 2020. 7. 15.
으름난초 2020-06-25 전북 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차분하게 담지 못했다. 2020. 7. 2.
남개연 2020-06-24 충남 오랜만의 우중 작업이다 몇 차례 언급했지만 빗 속에서의 작업은 번잡하다 2시간을 달려 찾아간 곳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전체적인 풍경과 꽃의 상태를 살펴보고 강으로 들어가 비와 함께 담을 모델을 3개쯤 골라 테스트 샷을 한 뒤 다시 나와 비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스트로브 대신 지속광 2개를 삼각대에 장착하고 우산을 쓴채 강으로 들어가 점지해둔 모델 주변에 삼각대를 고정했다 비는 2018년 처럼 강렬한 폭우를 쏟아 내지는 않았지만 때로 강렬하게 때로는 조용히 완급을 조절하듯 내렸다 비가 계속되자 설치한 지속광-강력한 프레쉬-는 렌즈에 습기가 가득 차서 제역활을 못하여 노출 잡기가 어려웠고 빗줄기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한참을 찍다 보면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 2020. 6. 29.
석곡 바람과 해무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줬다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다면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지형이 삼각대를 고정할 수 없는 곳이다 그래도 어느 절벽에 붙어있는 석곡보다는 쉬운 곳이니 다음해를 기대하며 아이디어를 짜봐야겠다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