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71 으름난초 2020-06-25 전북 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차분하게 담지 못했다. 2020. 7. 2. 남개연 2020-06-24 충남 오랜만의 우중 작업이다 몇 차례 언급했지만 빗 속에서의 작업은 번잡하다 2시간을 달려 찾아간 곳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전체적인 풍경과 꽃의 상태를 살펴보고 강으로 들어가 비와 함께 담을 모델을 3개쯤 골라 테스트 샷을 한 뒤 다시 나와 비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스트로브 대신 지속광 2개를 삼각대에 장착하고 우산을 쓴채 강으로 들어가 점지해둔 모델 주변에 삼각대를 고정했다 비는 2018년 처럼 강렬한 폭우를 쏟아 내지는 않았지만 때로 강렬하게 때로는 조용히 완급을 조절하듯 내렸다 비가 계속되자 설치한 지속광-강력한 프레쉬-는 렌즈에 습기가 가득 차서 제역활을 못하여 노출 잡기가 어려웠고 빗줄기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한참을 찍다 보면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 2020. 6. 29. 석곡 바람과 해무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줬다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다면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지형이 삼각대를 고정할 수 없는 곳이다 그래도 어느 절벽에 붙어있는 석곡보다는 쉬운 곳이니 다음해를 기대하며 아이디어를 짜봐야겠다 2020. 6. 8. 쇠뿔바위봉 갑자기 날이 더워졌다 청림 마을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마을을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새재골로 가야 하는데 동네에서 길을 잘못 들어 동치골로 들어섰다 알바하기 싫어서 그냥 직진~ 쇠뿔바위봉 턱 밑으로 치고 올라가야 하는 길이라 경사가 제법쎄다 서쇠뿔바위봉 아래 도착하여 희미한 길을 따라 좌측으로 트래버스 해서 능선에 붙었다 더 찾아보면 서쇠뿔바위봉과 동쇠뿔바위봉 사이로 빠져나가는 길이 있었을 것인데 어느 쪽을 택하던 시간상 차이는 많지 않아 보였다 -일행이 계속 투덜거리기는 했다- 잠시 완만한 능선을 걷다가 꽤 긴 계단을 넘어서자 서쇠뿔바위봉 정상이다 워킹타임은 1시간30뷴 소요됐다 (아마 정상적인 길로 왔다면 두시간은 걸렸을 듯) 조망은 뛰어난데 날이 뿌옇다 잠시 사방을 둘러보고 메트리스를 깔고 냉동된.. 2020. 6. 8. 신안새우란 어떻게 담을 것인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여러 가지 한계가 있는 곳에서 -빛의 상태나 기상상황에 따른 부재의 활용이 제한되어 있는 장소에서-는 표현 또한 제한적이다 두 사진은 같은 모델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완만한 사면을 트래버스 하듯 피어있기도 하고(첫 번째) 커다란 안개꽃 한 다발 불쑥 내미는 것 같기도 하다(두 번째)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구도로 담아서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찾아내야 한다 2020. 6. 5. 다도새우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담았는데 쉽지 않다 일단 장소적 한계가 문제다 칙칙한- 거의 빛이 들지 않고 나무 사이로 어쩌다 한번씩 들어온다-숲에 짙은 초록의 환경은 색표현이 무겁다 스트로브를 설치해도 꽃주변 만 빛 보전이 되어서 어두운 숲과 대비가 강하다 보니 부자연스럽게 표현된다 입체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측광으로 스트로브를 설치하고 암부 보정을 최고치로 높이고 광량은 꽃에 살짝 걸치는 정도로 조정해서 어두운 숲을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 후보정을 통해서 암부를 더 보완해야 한다 이 꽃의 생육환경이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것 같아서 장소적 문제점은 해결하기 힘들고 결국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방법이 최선인 듯싶다 문제는 인위적 연출 없이는 상상력 또한 거의 한계에 도달해서 더.. 2020. 6. 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