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71 변산바람꽃 2009. 3. 6. 貧者之樂 貧者之樂 바람에 날리는 분설처럼 가벼워지면 어떨까. 산정에 앉아 내 삶의 고뇌가 집착이 아닌지 잠시 돌아보고 툴툴 털고 일어서 다시 배낭을 매고 허허롭게 산길이나 걸어보자. 가벼움이란 비워야 되는 것. 진솔함도 진중함도 좋으련만 난 그래도 빈자의 명료함이 더 좋다. 2000.12.26 2009. 3. 6. ABC의 파노라마 산 산은 나(自)와 내(我)가 섞이고 산은 너(他)와 내(自我)가 섞이고 산은 하얀, 초록, 빨강이 섞이고 산은 나와 별(星)이 섞이고 푸른 강(靑流)이 섞이고 산은 산과 내가 섞이고 다시 산과 산이 섞이고 산은 너와 나와 산과 그리고 바람(風)과 별과 빛깔(色)이 섞이고 그리고 사랑(愛)과 이별(.. 2009. 3. 5. 이전 1 ··· 326 327 328 3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