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고 들여다보는 奚囊 속에187 붉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결국 꽃이되어 다시 당신을 기다립니다. 노란 분 단장하고 붉은 립스틱 바른 체 사모의 정 끝내 거두지 못하고 아득히 당신 기다립니다. 2011. 8. 18 2011. 8. 18. 백두산 백두산 머무를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순간 순간이 가슴에 화인처럼 밖혔다. 2011. 8. 5. 바위구절초 바위구절초 까닭없이 슬퍼지는 것은 아마, 아스라한 절벽의 끝에 서서 바람도 구름도 그냥 흘려보내는 네 고독함을 알기 때문이다. 어느 날 훌쩍 가벼워져 저 끝과 나 사이를 지나는 구름 위로 걸음을 옮기고 싶을 때 나 네 고독함을 사랑할까? 11.08.04/ 웅 2011. 8. 4. 지리산의 새벽 지리산! 아~ 널 만나면 나는 부정맥에 걸린다. 11.07.05 노고단 2011. 7. 10. 은방울꽃 은방울꽃 딸랑~~~~~~ 숲의 기운 가득담아 뜻 모를 설움 가득한 내 가슴에서 울리거라. 11.05.30 2011. 5. 30. 중의무릇 중의무릇/산하야 봄 안개 사이로 그리움 떠밀려간다. 안개처럼 먹먹했던 세월이었다 널, 기다린다는 것은. 잊어야할 것은 잊어야지. 고개를 돌려봐도 새로울게 없는 나이에 빈 가슴 채울 준비도 없이 새로 시작할 용기도 없이 남은 시간 슬픈 눈빛으로 견뎌야 하겠지만 안개 속으로 걸어.. 2011. 4. 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