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즐거움 야생화!938 석곡 반쯤 피었다. 예상치 못한 방해로 시도해보려 했던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늘 석곡을 담으며 저 계곡으로 들어오는 골구름을 상상했다. 전날 밤 비가 왔고 새벽 6시 부터 안개가 조금씩 옅어져 시야가 트였다. 산의 구조상 계곡 안으로 구름이 파고 들지는 못했지만 구름띠 하나가 먼 계곡.. 2015. 5. 18. 나도수정초 동네 2015. 5. 15. 광릉요강꽃 경기도 2015. 5. 13. 털진달래 지리는 밤에 만나도 좋다. 지리의 아침은 더욱 좋다. 2015. 5. 11. 나도수정초 오후 다섯시를 넘긴 숲은 어두웠다. 스트로브를 설치하고 어둠이 내릴 때까지 욘석들과 만났다. 혼자서 꽃을 만나고 산을 만나는 시간은 한가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2015. 5. 10. 광릉요강꽃 전화가 왔다. 광릉요강꽃이 이번 주 적기일 것 같으니 가보란다. 일부러 만든 세세한 약도를 보내주고 얼마 전 어떤 일로 상처받았다고 생각한 듯 위로를 해준다. 그 마음씀이 고마워 월출산으로 향하던 길을 돌려 왕복 800K를 달려 욘석을 만나고 왔다. 몇 년 전 몸을 다쳐 몇 달을 휴직 한.. 2015. 5. 9.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