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배낭을 비우다410 대둔산의 여명 어떤 단체나 모임에 가입한다는 것은 가입과 동시에 몇가지 의무가 주어진다 참여의 의무 회비납무의 의무 상호간 화합의 의무 등등 10월 부터 이어지는 여러 행사로 인하여 산에 갈 시간이 없었다 주말 당직근무에 산악회 송년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당직근무를 끝내고 모임에 참석하려 .. 2016. 12. 13. 대둔산의 아침 오랫만에 좋은 상황을 만났다 상황이 너무 좋으면 카메라나 사진가가 그 상황을 따라가지 못한다 핑게는 많다 손이 너무 시려웠다는 것 지금도 손 끝이 저린다 빛이 강렬해서 플레어가 너무 많이 생겼다는 것 눌러쓴 모자가 눈을 가리고 빛이 눈부셔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 등 등 ㅠㅠ.. 2016. 12. 12. 오봉산의 아침 2016. 12. 4 오랫만의 백패킹이다 가까운 곳이라 대형배낭에 주섬주섬 패킹을 하다 보니 무게가 23kg이 넘었다 처음 같이하는 친구가 있어 평상시와 다르게 약간의 식량이 추가하였다 어둑해지는 시각에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산행이지만 정상까지 1시간 정도 예상되어 배낭의 무.. 2016. 12. 5. 친구 산으로 가는 것은 정상에 서서 느끼는 짧고 강렬한 기쁨만을 위해서가 아니다 준비 단계인 인도어클라이밍의 과정과 한걸음 한걸음 오르는 순간들 등정여부와 상관없이 돌아와서 정리하고 추억하는 메모리클라이밍까지 그 순간순간들이 즐겁고 행복하다 5주 연속 행사가 있었다 그 중 2.. 2016. 11. 29. 국사봉 몇 해 전 2016. 11. 1. 등반 거침없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때로 힘들고 때로 두렵다 그래도 그 길에 웃음이 있다 산도 삶도 마찬가지다 2016. 10. 2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