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71 으름덩굴 2003-04-17 전북 고창 이 시기에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꽃이다. 오랜만에 앵초 보러 갔다가 담았다. 2023. 4. 18. 앵초 힘들 땐 잠시 기대도 된다. 늘 꼿꼿하게 살아야 만 정답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2023. 4. 13. 주작산 백패킹 ·산행일 : 2023-03-30 ~ 03-31(1박 2일) 들머리: 주작산 자연휴양림 상단 임도주차장 산행코스: 휴양림 상단 임도주차장- 작천소령- 정자삼거리- 오소재 방향 암릉 - 408봉 - 424봉 다음 봉우리 (회귀)- 408봉 - 정자 삼거리 - 작천소령 - 임도 주차장 산행종류 : 백패킹 날이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하늘은 불투명 필름이 발라진 창문 너머로 보이듯 탁했다. 첫 번째 암봉에 올라서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 금강산 세존봉 스몰버전이네'였다. 2006년 겨울 무릎까지 쌓인 눈을 뚫고 올랐던 금강산 세존봉 주변의 다양한 암석들이 갑자기 오버랩 됐다. 휴양림 가장 위까지 올라가 임도 주차장에 파킹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코스는 작천소령 - 오소재 방향 작천소령에서 오솔길을 5분 정.. 2023. 4. 4. 라오스 여행 40년 지기와의 라오스 여행. 60십이 넘었어도 여전히 액티비티를 즐긴다. 친구란 타임캡슐이다. 만날 때마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십년 후 아니 이십년 후 쯤 다시 지금 이 순간을 꺼내보게 될 것이다. 2023. 3. 20. 대둔산 백패킹 주말에 운장산을 가려고 했는데 금요일에 과한 운동으로 근육통이 심해서 월요일 오후에 오르는 시간이 짧은 대둔산으로 방향을 바꿨다. 태고사 쪽은 겨울철에 길이 얼어서 진입이 어려운 걸 알기에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3시에 케이블카를 탑승해 6분 만에 상부 정류장에 도착했다. 정류장을 빠져나오자 아래쪽과 달리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었다. 바로 출발했다. 배낭은 무겁다. 겨울 백패킹이라 침낭도 동계용을 써야하고 방한복도 상하의 다 준비해야해서 미스터리렌치 대형배낭에 짐을 패킹했다. 이 배낭은 오래전에 나온 배낭이라 빈 배낭 무게도 3kg 정도다. 물은 겨울이라 2리터 만 준비했다. 총무게는 25kg. 정류장을 나서면 처음부터 급한 계단으로 시작되는데 무게가 버겁게 느껴졌다. 계단마다 눈이 굳은 체 붙어 .. 2023. 1. 2. '22 고교리「Gokyo peak」Trekking -#8(7일 차) - 22-10-15 트레킹 7일 차 - 고교(11:00) - (11:30)루클라 고교 고도 : 4,790m 루클라 고도 : 2,840m 거리 : 약 43km 걸음 : 헬기 이동 소요시간 : 30분 날씨 : 맑음 혈중 산소 : 체크 안 함 헬기가 10시쯤 올 거라는 말을 듣고 8시 조금 넘어 홀로 고교 호수 산책에 나섰다. 시간이 되면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고 싶었다. 어제 고교리를 오르며 봐 뒀던 호수 끝의 물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고교 리 출발 지점에서 서쪽 방향의 란조라 패스 가는 길을 따라 걷는다. 어딜 가던 항상 잠깐이라도 혼자 걷는 시간을 갖는다. 그 혼자만의 시간에 만나는 사물과 풍경은 트레킹 때와 또 다른 형태의 영감을 준다. 길은 조금 오르막 이긴 하지만 완만해서 걸을만했다 .. 2022. 11.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 329 다음